쑤아오(蘇澳) ‘연인만(情人灣)’ 북쪽에 위치한 네이피 안전점검소는 과거 난팡아오(南方澳) 해안선을 지키며 감시 임무를 수행하던 엄숙한 군사 거점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안검소는 이러한 엄숙한 분위기를 완전히 벗어나, 미식과 미학이 결합된 전망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2층 전망 테라스에서는 탁 트인 180도 시야를 감상할 수 있으며, 네이피의 반달형 해안과 태평양을 내려다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로 꼽힌다. 이처럼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유휴 해안 방어 공간을 성공적으로 재탄생시킨 운영 방식은, 원래 딱딱하고 경직된 건축물을 여유로운 휴양 분위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변화시켰다.